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기관지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흙도라지나 산도라지는 흙과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어 올바른 세척 방법이 중요합니다. 도라지의 좋은 성분이 물에 빠져나가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망사 수세미 등으로 가볍게 문질러 흙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도라지 세척 시 흙도라지는 부드러운 망사 수세미를 활용하여 몸통과 잔뿌리의 흙을 10분 내외로 빠르게 제거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반면, 야생 산도라지는 흙이 단단하게 고착되어 있어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솔을 이용해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도라지의 경우, 물에 20분 정도 불린 후 살살 비벼 흙을 털어내고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야 합니다.
세척 후 도라지 머리 부분은 빵칼 같은 톱니 모양 칼로 잘라내면 손질이 용이하며, 몸통에 남은 흙과 얇은 껍질은 물기를 살짝 적신 상태에서 긁어내면 부드럽게 제거됩니다. 잔뿌리는 쓴맛이 강할 수 있으나 버리지 않고 말려 차로 활용하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세척 및 손질된 도라지는 두께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나물 등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