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동해안에서 상어 출몰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4월부터 6월까지 대형 상어류 출현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8배 증가했으며, 8월 중순까지 혼획된 상어 수도 2.5배 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동해 수온 상승과 난류성 어종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해안의 수온 상승이 고등어, 참다랑어 등 상어의 먹이가 되는 어종을 북상시켜 상어의 이동 경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상어 공격을 받은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상어는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서 발견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지자체에서는 상어 차단 그물 설치와 해상 순찰 강화 등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물놀이 시에는 안전요원이 있는 구역에서만 활동하고, 출입 통제 구역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새벽이나 해질 무렵에는 상어의 먹이 활동이 활발하므로 물놀이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있거나 피가 날 때는 입수를 피하고, 화려하거나 반짝이는 장신구 착용도 자제하는 것이 안전 수칙으로 권장됩니다. 상어를 발견했을 때는 침착하게 물 밖으로 대피 후 해양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