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그라스는 고온에서 왕성하게 자라며 예취 후 재생력이 강해 연간 2~3회 수확이 가능한 열대성 사료작물입니다. 발아 적정 온도는 13~15℃, 생육 적온은 30~33℃이며 생육일수는 약 80~90일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으며 척박한 토양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특성을 지닙니다. 청예 사료나 원형곤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농가의 조사료 생산에 기여합니다.
수단그라스 파종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이 적절하며, 특히 중북부 산간지역에서는 저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적정 온도를 확보한 후 파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종량은 1헥타르(ha)당 40~50kg이 기본이며, 흩어뿌림 방식의 경우 파종량을 늘려야 합니다. 파종 방법은 흩어뿌림과 줄뿌림(50cm 간격)이 있으며, 파종 후에는 토양 수분 유지를 위해 눌러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수단그라스 재배 시 비료는 1ha 기준으로 질소 200kg, 인산 150kg, 칼리 150kg을 시비합니다. 질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절반씩 나누어 주고, 인산과 칼리는 밑거름으로 전량 사용합니다. 논에 수단그라스를 심을 경우 배수로를 확보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해야 하며, 드론을 활용하면 균일하고 정확한 파종이 가능합니다. 당해 구입한 종자는 발아율 저하를 막기 위해 그해 모두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