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입국 시 한국인은 일반적으로 무비자로 단기 체류가 가능하지만, 솅겐 지역 내 180일 기간 중 최대 90일까지만 허용됩니다. 2025년부터는 유럽연합(EU)의 국경 보안 강화 정책에 따라 ETIAS(유럽 전자여행허가제)가 도입되어, 솅겐 지역으로 단기 여행 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영국은 EU를 탈퇴한 국가로 솅겐 지역에 속하지 않으며, 한국인 관광객은 영국 입국 전 별도의 ETA(전자여행허가) 승인이 필요합니다.
유럽 솅겐 지역의 ETIAS는 최대 3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 유효하며, 신청 비용은 약 7~8유로입니다. 반면 영국의 ETA는 2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 유효하며, 신청 비용은 20파운드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두 제도 모두 온라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 여부는 보통 몇 분 내에 확인되지만 추가 심사 시 최대 96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특히 ETIAS는 만 18세 미만 및 70세 초과 고령자는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ETA는 어린이도 개별 신청 및 수수료 납부가 필수입니다.
유럽에서 90일을 초과하여 장기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 해당 국가의 장기체류 비자(D비자)를 반드시 취득해야 합니다. 이는 단기 관광 목적의 무비자 체류와는 별개의 절차이며, 각 국가별로 신청 방법과 체류 조건이 상이합니다. 장기체류 비자는 발급받은 국가 내에서의 체류를 허용하며, 다른 솅겐 국가에서의 장기 거주나 취업 권리를 자동으로 부여하지 않으므로 목적에 맞는 비자 종류를 정확히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