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의 거치식과 비거치식 상환 방식은 초기 월 납입액과 총 이자 부담, 나아가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지침에 따라 현재 1금융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은 최장 1년 이내로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는 과거 장기 거치를 통한 갭투자 방식을 규제하고 분할상환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블로거들은 거치식 대출이 초기 현금 흐름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거치기간 종료 후 급증하는 월 납입액과 총 이자 부담 증가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연말정산 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한도가 거치식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한 차이점으로 지적합니다. 비거치식 대출은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므로 총 이자 부담이 적고, 소득공제 측면에서도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초기 월 납입액만을 고려하기보다, 장기적인 상환 계획과 연말정산 혜택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15년 이상 장기 대출의 경우, 고정금리 및 비거치식 조건을 충족해야 최대 2,0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한도를 받을 수 있으므로, 대출 계약 시 고정금리 여부와 비거치식 분할상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