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엘앤에프가 조 단위 규모의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LG엔솔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산 LFP 양극재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양사 간 LFP 양극재 구매 계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년간 최대 수십만 톤 규모의 공급이 예상됩니다.
이번 계약 추진 소식은 국내 증시가 반도체 투매와 외국인 매도로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LG엔솔과 엘앤에프 주가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삼원계 배터리 분야에서 협력해온 두 회사가 LFP로 거래 범위를 확장하는 것에 주목하며, 비중국 LFP 양극재를 대량 공급할 수 있는 곳이 엘앤에프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공식 공시가 아닌 보도 단계이므로 계약 조건의 확정 여부에 대한 신중한 관점도 제시됩니다.
엘앤에프는 2027년 상반기까지 연산 6만 톤 규모의 LFP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한 재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지만, 추가 증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엘앤에프가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확대를 위해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함께, 6만 톤을 초과하는 LFP 증설은 고객사의 자금 지원에 더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금 조달 방식이 향후 양사 협력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