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의 숙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뼈 있는 조롱을 건네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의 태클로 3도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던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선수가 불과 17일 만에 팀 훈련에 복귀하며 비야레알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SNS를 통해 "전 세계 의료계의 100%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며 계속 역사를 써 내려가는 레알 마드리드에 축하를 전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발표를 비꼬았습니다.
이번 논란은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전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퇴장 판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과거 이강인의 태클 장면을 다시 소환하면서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TV는 심판 판정의 일관성이 없다며 이강인에게는 레드카드를 주지 않았던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의 빠른 복귀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향한 비난을 위해 부상 정도를 과장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과거 2026년 9월 마드리드 더비 당시 이강인의 태클로 발베르데가 부상을 입었다는 레알 마드리드의 발표는 우루과이 대표팀 차출까지 막는 등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빠른 발베르데의 복귀는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진단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번 조롱은 이러한 의구심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이강인 선수를 감싸며 레알 마드리드를 공개적으로 조롱한 아틀레티코의 행보에 대한 다양한 팬들의 반응과 함께, 마드리드 더비의 뜨거운 라이벌 구도가 경기장 밖에서도 지속되고 있음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