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상엽 프로가 2026년 KPGA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104개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르며 최다 언더파 및 최저타 신기록까지 세워 완벽한 부활 스토리를 써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4년 프로 전향 후 2016년 첫 우승을 거뒀으나, 이후 긴 슬럼프를 겪으며 2부 투어를 오가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선 의미를 가지는데, 특히 여자친구가 캐디로 함께하며 멘탈 관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채 출발했지만, 초반 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상엽 프로는 이번 우승으로 3년 시드와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오르며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 타 한 타에 집중하겠다는 그의 담담한 각오는 바닥을 경험했던 그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그의 우승 스토리는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