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대표적인 가을꽃으로, 6~7월경 개화를 시작하여 9~10월에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가을철 만개한 코스모스는 분홍,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감으로 길가나 공원을 화사하게 물들이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한해살이풀인 코스모스는 씨앗으로 번식하며, 가늘고 긴 줄기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일반 코스모스가 여리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풍기는 반면, 황화 코스모스는 노랑과 주황의 강렬한 색감으로 활기찬 매력을 선사합니다. 황화 코스모스는 잎 모양이 넓고 뾰족하게 갈라지며 꽃잎이 두툼하고 입체적인 반면, 일반 코스모스는 잎이 실처럼 가늘고 길쭉하며 꽃잎이 납작한 형태로 구분됩니다. 황화 코스모스의 꽃말은 '넘치는 야성미'와 '소녀의 순결'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햇빛이 충분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며, 씨앗으로 직접 키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황화 코스모스는 6월 초여름부터 10월 늦가을까지 개화하지만, 선선한 기온이 이어지는 9월 중순에서 10월 초순에 가장 진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산책로나 화단에 군락으로 조성된 코스모스 명소에서는 가을이 깊어질수록 붉은빛이 감도는 주황빛 물결이 더욱 짙어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