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1화에서 김지원 배우가 연기하는 계수정이 첫 등장부터 병원 권력과 정면으로 충돌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정 대학병원이나 의국에 속하지 않는 프리랜서 외과의 계수정은 오직 환자의 생명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원칙을 고수하며, 병원 내부의 부조리와 권력 다툼 속에서 사이다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80세 고령 환자의 담낭 수술 방식을 두고 병원장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병원장이 실신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계수정의 파격적인 캐릭터 설정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비판하는 모습에 대한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계수정이 돈과 권력에 얽매이지 않고 환자만을 생각하는 태도가 기존 메디컬 드라마의 신입 의사 캐릭터와는 다른 신선함을 제공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철저히 고용계약 조건만을 따르며 불필요한 사적 대화를 거부하는 계수정의 원칙적인 태도가 병원 공동체 안에서 어떤 갈등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닥터X’ 1화는 환자보다 권력이 우선시되는 병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이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계수정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계수정이 병원 권력 앞에서 전혀 움츠러들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으며, “환자도 사람이야”라는 대사를 통해 그녀의 확고한 의료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첫 회부터 병원 판을 뒤집은 계수정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