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일부터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임 상한이 9% 인상되어 장거리 이동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부산 노선은 운행 거리가 길어 체감 인상액이 비교적 큰 편입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 및 이용객 감소로 인한 버스 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발표되었습니다.
서울경부~부산 노선의 경우, 일반고속은 기존 26,700원에서 약 29,100원으로, 우등고속은 39,700원에서 약 43,300원으로 각각 약 2,400원과 3,600원 상승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9월에 미리 예매한 10월 출발 표는 인상 전 요금이 적용되지만, 시간이나 등급을 변경할 경우 인상된 요금이 부과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KTX 요금이 9월부터 평균 10% 인하되면서 서울~부산 구간의 KTX와 고속버스 간 요금 격차가 줄어들어 이동 수단 선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고속버스 요금 인상에 따라 KTX와 비교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교통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금을 가장 아끼고 싶다면 여전히 일반고속이 저렴하지만, 시간 효율성을 중시한다면 KTX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밤 10시 이후 출발하는 심야 버스는 주간 요금보다 20% 가까이 더 비싸므로 예매 시 주의가 필요하며, 잦은 이용객은 프리패스나 정기권 활용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