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설치는 제품 가격 외에 장착 공임, 즉 설치 인건비가 별도로 발생하며, 주차 녹화 기능 사용 여부와 차종에 따라 공임비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2채널 블랙박스 설치 시 국산차는 4만 5천 원, 왜건·RV·승합차는 5만 원이 표준 공임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수입차나 대형 SUV는 배선 난이도로 인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치 비용 부담 때문에 많은 운전자가 블랙박스 셀프 설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블랙박스 설치 시 상시전원 연결 여부가 공임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주차 중에도 녹화를 원한다면 상시전원 배선 작업이 필수이며, 이는 퓨즈박스에서 시동과 무관하게 전기가 흐르는 회선을 끌어와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반면 주행 중 녹화만 필요하다면 상시전원 연결 없이 시동과 함께 켜지는 ACC 전원에 연결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블랙박스 탈거 비용이나 내비게이션 연동 작업 등 추가 작업 여부에 따라 총 설치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설치 전에는 채널 수, 차종 및 연식, 주차 녹화 사용 여부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주차 녹화를 사용한다면 저전압 차단 설정을 통해 차량 배터리 방전을 예방해야 합니다. 보험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번호판 사진과 장착된 블랙박스 사진을 준비하여 보험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할인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공임만 지불하는 방식과 매장에서 제품까지 함께 구매하는 방식 중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