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700억 원 규모의 제9회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지상 및 우주용 태양전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등 주요 성장 분야의 원재료 구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실리콘 음극재 사업은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이번 CB 발행은 단순한 재무구조 개선을 넘어선 선제적인 운영자금 확보로 해석됩니다.
이번 CB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로, 회사는 이자 부담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가 향후 주식 전환을 선택할 경우 신주 발행으로 인해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기존에 발행된 미상환 CB까지 합산하면 잠재적 신주 규모가 현재 발행주식 수의 약 10.86%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이는 주가 상승 시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과거 2024년 당시 블로그에서는 대주전자재료의 전환사채 발행 목적이 음극재 제조 시설 구축과 같은 시설 투자일 경우 주가 조정의 빌미보다는 CAPA 확장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26년 6월 블로그에서는 회사가 CB 전환 신주 상장과 동시에 잔여 전환사채를 조기 취득하며 잠재 매물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관점에서 대주전자재료의 이번 전환사채 발행이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