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4기는 암이 간, 폐, 복막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진행성 단계입니다. 하지만 모든 4기 환자가 수술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전이 부위가 제한적이고 모든 암 병변을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완치를 목표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초기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암 및 표적 치료를 통해 암 크기를 줄인 후 다시 수술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환 치료도 중요한 선택지가 됩니다.
대장암 4기 진단 시에는 RAS, BRAF, HER2, MMR/MSI 등 바이오마커 검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합니다. 특히 MSI-H/dMMR 특성을 가진 경우 면역항암치료가 1차 치료로 효과적일 수 있으며, 특정 유전자 변이에 따라 다양한 표적치료제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환자 개개인의 암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 전이의 경우에도 전이 개수나 크기,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며, 필요에 따라 국소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대장암 4기 진단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의료진과의 심도 깊은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