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14일 개막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외국인 선발 투수 잭 로그를 불펜으로 전격 기용하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정규시즌 5위를 확정 지은 두산은 1패만 안아도 탈락하는 단기전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믿을 수 있는 구위를 지닌 잭 로그를 승부처에 투입해 마운드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김원형 감독은 잭 로그 본인 역시 중간 계투 등판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며,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불펜으로 실전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던 외국인 투수를 단기전에서 구원 투수로 돌리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두산이 4위 팀의 1승 어드밴티지를 뚫고 준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김원형 감독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결정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곽빈이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유력한 가운데, 잭 로그의 불펜 투입은 두산 마운드 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2026년 8월 당시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두산은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타카다 타쿠토를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습니다. 당시 김원형 감독은 타카다를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하며 강력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잭 로그의 불펜 투입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과연 이번 파격적인 승부수가 두산의 가을야구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