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의 장기 공실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비어 있는 LH 임대주택은 4만 3천 호를 넘어섰으며, 1년 이상 장기 공실도 2만 1천 호에 달합니다. 이는 4년 만에 5천 호 이상 증가한 수치로, LH는 부채 문제와 함께 이 공실 문제 해결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LH 임대주택 장기 공실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입니다. 서울의 공실률이 0.8%에 불과한 반면, 대구경북 지역은 5.6%, 충남은 11.1%에 달하는 등 지방 공동화 현상과 맞물려 심각한 불균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 평형 임대주택의 공실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입주자격 완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블로거들은 LH 임대주택의 장기 공실이 단순히 주택 공급량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별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 그리고 소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 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실 해소를 위한 입주자격 완화와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