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오드아이는 한쪽 눈은 파란색, 다른 한쪽은 노란색이나 초록색을 띠는 신비로운 눈 색깔을 의미합니다. 이는 홍채 멜라닌 세포의 양에 따라 눈 색깔이 결정되는데, 흰 털을 만드는 우성 유전자가 한쪽 눈으로 가는 멜라닌 세포의 이동을 막아 발생합니다. 특히 흰 털 고양이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태어날 때는 모든 아기 고양이가 파란 눈을 가지고 있다가 성장하면서 색소가 이동하여 본래의 눈 색을 찾게 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오드아이 고양이 중 파란 눈을 가진 쪽 귀에서 청각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일반 고양이보다 약 2배, 즉 40% 정도로 높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언급됩니다. 이는 눈의 멜라닌 세포와 귀 안쪽 청각 기관의 발달 과정이 태아 시기부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드아이 자체는 질병이 아니지만, 이와 동반될 수 있는 청각 이슈는 미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드아이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이 느리거나 특정 방향에서만 소리에 반응하는지 평소에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동물병원에서 청력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오드아이 고양이가 난청인 것은 아니지만, 파란 눈을 가진 흰 고양이의 경우 선천성 난청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