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조용필은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데뷔 5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현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거의 매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여전히 살아있는 전설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복 80주년 기념 고척돔 무료 콘서트에서 28곡을 열창하며 1만 8천 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는 등 그의 음악적 열정과 에너지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용필은 1984년 3선 국회의원 박찬의 딸 박지숙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1988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혼 당시 조용필은 대부분의 재산을 박지숙에게 양도하고 이혼의 큰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하며 원만하게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이후 1994년 미국 로비스트 출신 사업가 안진현 씨와 재혼하여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였으나, 안진현 씨는 2003년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조용필은 첫 부인 박지숙과의 이혼 당시 복잡한 심경을 담은 곡으로 알려진 'Q'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재혼 아내 안진현 씨 사망 후에는 상속액 전액을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현재까지도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번의 결혼에도 불구하고 자녀는 없으며,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과 헌신으로 대중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