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1세의 나이로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서 90분 내내 벤치를 지킨 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곧장 터널로 사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상이나 징계가 없는 상황에서 벤치 결장은 유로 2008 이후 18년 만의 일로, 팀이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관심이 호날두의 행동에 집중되었습니다. 감독은 호날두에게 교체 출전을 예고했으나, 팀의 경기 흐름이 좋아 기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호날두의 대표팀 내 입지와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후보 선수들까지 모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상황에서 주장인 호날두만 빠진 것은 팀워크와 팬 서비스 측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포르투갈 현지에서도 “주장으로서 팀에 좋은 영향을 줘야 한다”, “이런 행동은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으며, 과거 한국 노쇼 사태를 기억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허탈함이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호날두가 4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며 메시와 엇갈린 행보를 보이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9일, 제주스 신임 감독의 첫 대표팀 명단에 호날두의 이름이 포함되며 그의 국가대표 경력 지속 여부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당시 블로거들은 호날두가 “팀에 보탬이 되지 않으면 떠나겠다”는 과거 발언에도 불구하고 1,000골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위해 대표팀에 잔류하는 배경과 그가 가진 승부욕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