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의리 선수가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팀의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전날 KT전에서 5-4로 앞선 9회말, 이의리는 스트라이크 하나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제구 난조로 볼넷을 내줘 5-5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 한 장면으로 KIA는 연장 10회에 3점을 내주며 5-8로 역전패했고, 이범호 감독은 결국 이의리를 마무리 보직에서 교체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의리 선수는 올 시즌 전반기 선발투수로서 부진했으나, 일본 단기 연수 후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며 후반기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마무리 전환 후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팀의 뒷문을 책임지는 듯했으나, 중요한 순간 볼넷으로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마무리 투수 교체는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이의리 선수의 잦은 볼넷 문제가 이번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금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자가 나갔을 때 제구가 흔들리는 경향과 퀵모션 시 이중 키킹을 사용하지 못하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팬들은 가을야구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까 우려하며, KIA가 포스트시즌 뒷문을 어떻게 정비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를 앞에서 활용하고 다른 투수들을 뒤에 배치하는 구상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