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1990년대 명곡들을 소환하는 '95 MBC 서울가요제'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0일 방송된 예선전에서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1990년대 인기곡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첫 소절만으로도 정체를 짐작하게 하는 익숙한 목소리부터 예상치 못한 인물까지 등장하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이번 '95 서울가요제'가 지난해 '80s 서울가요제'의 성공에 이어 90년대 명곡들로 추억을 소환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중경삼림',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 90년대 영화나 드라마 제목을 닉네임으로 사용해 추리하는 재미를 더했으며, 나이, 성별, 지역,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아 더욱 다양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시청자들은 방송 전부터 이소라, 리센느 미나미, 한로로, 존박, 고경표 등 다양한 인물들을 참가자로 추측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블로그 후기에서는 '퇴마록'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참가자의 정체가 전 야구선수 황재균으로 밝혀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한 참가자가 부른 고(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듣고 과거 호프집 아르바이트 시절을 회상하는 등 참가자들의 무대와 함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