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사과 발언은 2002년 박근혜 당시 한국미래연합 대표의 방북 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발언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과 관련하여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었으나, 실제 기록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서전 내용을 살펴보면 1968년 1·21 사태(김신조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으로 확인됩니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는 공식 기록에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김정일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고 주장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 기록이나 자서전에는 1·21 사태에 대한 사과만 명시되어 있습니다. 당시 김정일은 과거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잘못된 일'로 언급하며 유감을 표명했으나,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사과'라는 포괄적인 표현이 특정 사건에 대한 사과로 오인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했으며, 문세광이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육영수 여사가 피격당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당시 북한 김일성은 문세광이 북한과 연관 없음을 주장하며 사건 관여를 부인했습니다. 따라서 김정일의 2002년 발언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대한 북한의 공식적인 책임 인정이나 사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