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1960년생으로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한 학자 출신 정치인입니다. 그는 제17·18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사무총장을 거쳐 민선 7·8기 부산광역시장을 지냈으며, 현재 2026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정책통이자 전략가로 평가받으며, 부산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허브 도시 전략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의 정책은 주로 '부산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추진, 북항 재개발 사업, 스타트업 및 디지털 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북항 개발은 부산의 산업 구조를 관광, 문화, 비즈니스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정책은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단기적인 시민 체감도가 낮다는 비판도 제기되어 왔습니다.
부산시의회가 전재수 시장 체제에서 박형준 전 시장의 역점 사업들을 재검토하면서 시정과 시의회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사직야구장 재건축, 하하캠퍼스 등 전임 시정의 주요 사업들이 재검토 대상에 오르면서 행정의 연속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박형준 시장의 3선 도전과 맞물려 부산 정치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