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 전주시장이 저술한 책 '도시의 마음'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전주시장으로 재임하며 쌓은 도시 정책 경험과 철학을 담아낸 인문서입니다. 이 책은 도시가 자본의 논리에 좌우되는 현실 속에서 시민의 삶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는 도시의 본질적인 가치를 탐구합니다. 특히, 도시를 구성하는 시민, 자본, 국가 정책,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들의 역할을 조명하며, 모든 도시 활동이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블로거들은 이 책이 단순한 정책 제안을 넘어, 전주를 '책의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저자의 구체적인 노력과 사유를 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특히 도서관과 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지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방향성이 인상 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일부에서는 도시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위로와 변화를 주는 공공장소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이 책은 도시의 물리적 사실보다 시민의 삶이 의미 있고 행복하게 담길 때 비로소 도시의 진실이 드러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공공장소가 조건 없는 환대의 장소로서 모든 시민을 품어주는 '도시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사는 도시의 공공장소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시민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