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는 수십 년간 자신을 따라다닌 '뚜쟁이' 루머에 대해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재벌 회장들과 연예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은 인터넷이 없던 1980년대부터 퍼져 배우로서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강부자는 재벌 기업 회장들과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단 한 번도 누구를 소개해주고 대가를 받은 적이 없으며 5만 원조차 받아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루머는 단순한 가십을 넘어 강부자의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미국에 있던 아들이 딸에게 어머니가 그런 일을 한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물어봤을 때 느꼈던 참담함은 그녀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심지어 고 정주영 회장에게 재떨이로 맞았다는 황당한 이야기까지 아들이 들었다는 사실은 루머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강부자는 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과거 TBC 활동 당시 이병철 회장이 여러 차례 도움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녀가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왔음을 증명하는 대목입니다. 강부자의 이번 해명은 오랜 시간 그녀를 괴롭혔던 루머의 진실을 밝히고, 대중에게 오해를 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