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정상 등반을 위해서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를 이용해야 하며, 이 두 코스의 정상부 구간은 탐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2025년 5월 3일부터 정상부 구간에만 예약제가 적용되고 있으며, 예약은 한라산국립공원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10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는 동절기 시간이 적용되어 입산 및 하산 통제 시간이 달라지므로, 산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성판악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길게 이어지는 반면, 관음사 코스는 짧지만 가파른 경사가 특징입니다. 많은 등반객들은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호하는데, 이는 관음사 코스에서 삼각봉 대피소와 용진각 현수교 등 한라산의 웅장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관음사 코스는 난이도가 높아 체력 소모가 크므로, 자신의 체력과 등반 경험을 고려하여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라산 탐방 예약 시에는 당일 취소 후 다른 시간대로 재예약이 가능하지만, 예약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예약이 필요 없는 구간이라도 기상 악화나 입산 시간 제한 등은 별개로 적용되므로, 실시간 탐방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동절기에는 입산 마감 시간이 오전 11시 30분, 백록담 정상 하산 시작 시간이 오후 1시 30분으로 제한되니, 안전한 산행을 위해 이 시간을 엄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