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와 홍로 사과는 9월 상순에서 중순에 수확되는 대표적인 국산 품종으로, 추석 명절에 많이 소비됩니다. 홍로는 1988년 국내 최초로 육성된 품종이며, 아리수는 2010년 양광과 천추를 교배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아리수는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의 영문명과 '빼어나다'는 뜻의 한자 '수(秀)'를 결합한 이름입니다. 두 품종 모두 붉은색을 띠지만, 맛과 외형, 재배 특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블로거들은 홍로가 단맛이 강하고 산미가 적어 단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평가합니다. 반면 아리수는 단맛과 함께 새콤한 맛이 조화롭고 과육이 단단하여 아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의견입니다. 외형적으로 홍로는 꼭지 주변 어깨가 굴곡진 특징이 있으며, 아리수는 둥글고 매끈하며 붉은색이 고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혀줍니다.
홍로는 탄저병에 취약하고 고온에서 착색이 어려운 재배상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탄저병에 강하고 고온에서도 착색이 잘 되는 아리수를 개발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했습니다. 아리수는 갈변 현상이 적어 급식용이나 조각 과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으며, 저장성도 홍로보다 우수합니다. 사과를 고를 때는 껍질의 붉은빛이 고르고 묵직하며 꼭지가 싱싱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