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OST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가수 이재가 음악 프로듀서 샘 킴과 10월 17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초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한 달 앞당겨 서울에서 백년가약을 맺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음악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3년 말 약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재와 샘 킴의 결혼식은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 야외 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 장소는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로 알려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재는 어린 시절 외조부모와 함께했던 추억이 담긴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전했습니다. 하객으로는 가족과 친지, 그리고 '케데헌'에서 함께 작업했던 음악 동료들이 참석하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이재는 결혼식에서 미국 디자이너 다니엘 프랭클의 커스텀 튤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가족의 주얼리를 매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결혼식 후에는 서울의 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에서 전통 혼례복을 입고 폐백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99세의 외조부 신영균과 외조모 김선희가 직접 폐백 의식을 시작해 주어 더욱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재에게 2026년은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이어 결혼까지 겹경사가 이어진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