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디워'가 OTT 플랫폼에서 역주행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개그맨 심형래와 이경애 사이의 2천만원 약속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20일 방영된 KBS1 '아침마당'에서 이경애가 과거 심형래에게 '디워'가 잘되면 2천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심형래는 이 약속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개인적인 상황이 좋아졌을 때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약속의 재등장은 '디워'가 지난 8월 넷플릭스 공개 후 글로벌 시청 순위 TOP10에 진입하고, 특히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2위까지 오르는 등 예상치 못한 성과를 거두면서 비롯되었습니다. 심형래 본인도 외신을 통해 유럽에서의 높은 순위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경애의 발언은 단순한 금전적 약속을 넘어, 오랜 동료 간의 유쾌한 대화와 '디워'의 재조명이라는 시기적 상황이 맞물려 대중의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2007년 개봉 당시 '디워'는 대규모 제작비와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주목받았으나 작품성 면에서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OTT를 통해 재평가받으며 새로운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2천만원 약속 해프닝은 심형래의 영화 인생과 도전 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동료애와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