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는 인천 송도역을 출발점으로 하여 경부고속선과 연결되는 3.19km의 직결 노선을 통해 부산 및 목포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속철도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인천 시민들이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개통 시 송도역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4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 내외의 소요 시간이 예상됩니다.
당초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했던 인천발 KTX는 여러 차례 연기되어 2026년 12월 개통이 유력하게 논의되었으나, 최근 2027년 상반기로 다시 미뤄졌습니다. 이러한 연기의 주된 원인은 종합시험운행의 시작 시점이 지연된 것과 수인분당선 및 안산선과의 선로 공유로 인한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공정률은 86%에 달하며 시설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실제 영업 운행을 위한 안전성과 시스템 점검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천발 KTX는 송도역에서 출발하여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기존 고속철도망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새로운 고속철도 노선을 전면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수인선 철도를 활용하고 어천역 인근에서 경부고속선으로 연결되는 직결선을 신설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개통 시에는 인천, 연수구뿐만 아니라 시흥, 안산 등 수인분당선 연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