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34.8%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취임 후 최저치였던 33.8%에서 벗어나 상승 흐름으로 전환된 점이 주목됩니다. 다만 부정 평가는 여전히 63.4%로 높게 나타나, 긍정 평가와의 격차가 28.6%포인트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지지율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한 주요 현안에 대한 직접적인 입장 표명과 국정 쇄신 의지 강조가 꼽힙니다. 특히 조사 기간 후반에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일간 지지율이 37.2%까지 오르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5.4%포인트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도 3.9%포인트 상승하는 등 특정 연령대와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반등이 모든 세대와 지역에서 고르게 나타난 것은 아니며, 40대와 50대에서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조사 기관에 따라 지지율 수치에 차이가 있어 37%대에서 45%까지 다양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표본과 질문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되지만, 전반적인 상승 흐름은 공통적으로 관측됩니다. 향후 지지율의 지속적인 상승 여부는 대통령의 메시지 전달 방식과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