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수지가 주연을 맡은 2019년 SBS 드라마 '배가본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250억 원의 막대한 제작비와 100% 사전 제작 방식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민항기 추락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는 첩보 액션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습니다.
'배가본드'는 스턴트맨 차달건(이승기)이 조카의 비행기 사고 뒤에 숨겨진 국가 비리를 추적하고,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수지)가 그와 얽히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특히 이승기와 수지는 2013년 '구가의 서' 이후 6년 만에 재회하여 뛰어난 케미를 선보였으며,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등 베테랑 배우들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모로코 현지 촬영을 통해 영화 같은 스케일의 총격 및 차량 폭파 장면을 담아내며 첩보 액션 장르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블로거들은 '배가본드'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나 수지의 대표작으로 자주 언급되지 않는 점에 의문을 표합니다. 이는 SBS의 20분씩 세 토막 편성 방식이 몰입을 방해했다는 분석과 함께,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남긴 미완의 결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지의 액션 연기 변신과 이승기와의 시너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