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전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새롭게 론칭한 신인 걸그룹 A2O LITE의 멤버 아이찡이 데뷔 직후 부모의 임금 체불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합동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곧이어 중국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가족 관련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아이찡의 부모가 법정 대표와 감사직을 맡고 있는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에서 임금 체불 문제가 발생했다는 내용입니다.
중국 매체 대하보와 봉면신문 등은 해당 기업의 전 직원들이 2024년부터 급여를 제때 지급받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중재 절차를 통해 미지급 임금을 분할 상환하기로 합의했으나, 회사가 초기 3개월간만 이행한 뒤 상환을 중단했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 조회 기록에서는 해당 교육업체와 아이찡의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법원의 강제집행 사건이 다수 확인되었으며, 이들이 갚아야 할 집행 금액은 약 345만 위안, 한화로 약 6억 9천만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2O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찡이 소속된 A2O LITE는 신인 걸그룹으로서 첫발을 내디뎠으나, 멤버 개인을 둘러싼 가족 관련 법적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향후 그룹의 활동 방향과 소속사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이번 논란이 과거 유사한 아이돌 가족 빚투 논란과 겹쳐지며 대중의 피로감과 박탈감을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