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사랑 Two'는 1994년 12월 발매된 솔로 데뷔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수록된 록 발라드입니다. 이 곡은 윤도현 초기의 대표곡이자 YB 활동에서도 꾸준히 불린 스테디셀러 명곡으로, 친구에서 사랑으로 발전하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잔잔한 피아노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시작해 후렴에서 윤도현 특유의 시원하고 호소력 있는 고음과 웅장한 록 사운드가 폭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사랑 Two'의 제목에 담긴 'Two'가 발매 전 미공개 버전인 '사랑 One'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버전을 구분하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반면 다른 블로거들은 우정과 이성 간의 사랑, 두 가지 감정을 담았다는 해석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곡이 강렬한 감정보다는 상대를 소유하려 하지 않고 그저 행복을 바라는 성숙한 사랑의 단계를 의미한다고 분석하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발매 당시에는 큰 히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999년 '너를 보내고' 히트 이후 YB가 인기를 얻으면서 라이브 앨범을 통해 재조명되었습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 시기에 라이브 버전이 역주행하며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뒤늦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윤도현의 소울풀하면서도 풋풋한 초기 보컬 톤과 담백한 포크록 발라드 선율이 어우러져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청춘의 순수함과 낭만을 회상하게 하는 대중가요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