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물건을 줄이는 것보다 불필요한 물건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공짜’라는 이유로 샘플이나 사은품을 무분별하게 받거나, ‘1+1’이라는 문구에 현혹되어 당장 필요 없는 물건을 구매하는 습관은 미니멀라이프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또한 ‘언젠가 쓰겠지’라는 생각으로 물건을 쌓아두는 것 역시 공간을 차지하고 정리를 어렵게 만듭니다.
블로거들은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면서 소비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비슷한 디자인의 옷이나 수납용품, 할인하는 생필품, 예비용 화장품 및 세제, 그리고 한 번 쓸 것 같은 물건 등 다섯 가지 품목에 대한 쇼핑 횟수를 줄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결제 전에는 ‘집에 비슷한 것이 있는가’, ‘한 달 안에 여러 번 쓸 것인가’, ‘둘 자리가 이미 정해져 있는가’, ‘정가여도 사고 싶은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충동구매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미니멀리스트들은 특정 용도 전용 소형 주방 가전, 대용량 생필품 및 1+1 세트, 계절 할인 의류, 수납함 및 정리 용구, 감성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이들은 물건을 비우는 것만큼이나 구매 자체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명목으로 사들인 물건들이 실제로는 공간만 차지하는 ‘예쁜 쓰레기’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따라서 미니멀라이프는 물건을 버리는 행위를 넘어 소비 습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