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디펜스앤에어로 스페이스는 2026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LIG넥스원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기존 방위산업을 넘어 항공우주 및 미래 전장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도무기, 감시정찰, 항공전자, 전자전 분야를 기반으로 우주, 무인화, 차세대 항공무장체계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K-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중동,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합니다.
2026년 1분기 LIG 디펜스앤에어로 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679억 원, 영업이익 1,71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7%, 영업이익 56.1% 증가한 수치로, 중동향 천궁-II 수출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최근 방산주 전반의 하락세와 함께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일부 임직원의 뇌물 혐의 기소 소식은 단기적인 투자 심리 위축을 가져왔습니다.
LIG 디펜스앤에어로 스페이스는 25조 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의 기반이 견고합니다. 특히 UAE향 천궁-II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유도무기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신뢰 회복과 내부 통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유도무기 및 항공기용 엔진 국산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