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2026년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지연 사태와 관련하여 국민의힘에 강도 높은 비판과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한 달 반이 지났음에도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여당의 책임을 강조하며, 민생 입법과 국가 주요 현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당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하며, 더 이상 원 구성 절차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회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만을 고집하는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11차례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국회법에 따라 단독으로라도 상임위 구성을 강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특검 추진과 검찰 개혁의 마지막 단계인 형사소송법 개정 절차 돌입 의지를 밝히며, 원 구성 협상 결과가 향후 사법 시스템 개편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의 국회 파행 행태를 '민생 파업'으로 규정하며, 제헌절 전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입법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 후반기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생 입법 성과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회의장 역시 명단 제출이 없을 경우 직권으로 위원을 선임하는 절차를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