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대만 국적의 화교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당시 국적법에 따라 한국에서 출생했음에도 대만 국적을 갖게 되었습니다. 1993년 배우 최수종과 결혼한 후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하여 현재는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한국에서 생활했지만, 국적 문제로 인해 해외 활동 시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에서 불편함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희라는 화교 가정에서 성장했으나 화교학교를 다니지 않아 중국어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 KBS 어린이 합창단 활동을 시작으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으며, 1981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발탁되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고교생일기' 등 청소년 드라마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했고, 1990년대에는 '사랑이 뭐길래'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하희라는 배우 활동 외에도 학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교사의 꿈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숭의여자대학교 연기예술과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편 최수종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결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다시 한번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