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는 발열과 함께 입안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겨 아이들이 음식 섭취에 큰 어려움을 겪는 질병입니다. 특히 입안 통증이 심해지면 평소 좋아하던 밥, 과일, 요거트까지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때는 영양 보충보다는 아이가 통증을 덜 느끼며 먹고 마실 수 있는 음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거들의 경험에 따르면, 수족구 증상 초기에는 죽이나 미음처럼 부드러운 음식을 식혀서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는 2~3일차에는 이마저도 거부하는 아이들이 많으며, 이때는 차가운 우유나 얼음 형태의 아이스크림처럼 입안 자극이 적고 시원한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아이들은 과일이나 요거트도 따갑다고 거부하는 등 개인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수족구로 인해 입안 통증이 심할 때는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맑은농장 어린이주스나 배도라지즙처럼 당분이 적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음료를 차갑게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네니아 우리밀 와플이나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운 빵류도 아이가 먹기 편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반응을 살피며 통증을 최소화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