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겨냥한 '51년 무관' 조롱 현수막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유죄 판정에 대한 항의와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맨유 팬들은 맨시티가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 체제에서 획득한 주요 우승 트로피 20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현수막은 맨시티의 무관 기간을 조롱하며 2000년부터 사용되었으나, 2011년 맨시티의 FA컵 우승으로 사라진 바 있습니다.
이번 현수막 부활은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스캔들과 맞물려 라이벌 구단의 신경전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줍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맨시티의 재정 위반 스캔들이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대형 이슈로 주목받고 있으며, 맨유 팬들의 거센 조롱과 함께 맨시티 감독의 반박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우승 소급 적용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으나, 맨유 캐릭 감독은 과거의 감정까지 되돌릴 수는 없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맨유 팬 단체 '더 레드 아미'가 114파운드를 들여 새로운 현수막을 제작했으며, 이는 맨시티가 아부다비 자본 인수 후 거둔 주요 대회 20회 우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2011-12시즌 맨시티에 밀려 우승을 놓쳤던 아픔과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극장골 기억이 팬들 사이에서 다시금 회자되며 이번 현수막 부활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맨유 팬들의 이러한 행동은 맨시티의 규정 위반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상징적인 행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