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는 만성적인 간 손상으로 인해 간 조직이 섬유화되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간경화가 보상성 단계에서 비보상성 단계로 진행되면 복수, 황달, 식도정맥류 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간 기능과 문맥 혈류에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는 중요한 신호로, 미국간학회(AASLD)는 복수, 간성뇌증, 문맥고혈압성 위장관 출혈을 간경화의 주요 비보상 사건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황달이 간경화 초기 증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간은 기능의 상당 부분을 잃어도 남은 조직으로 버티는 능력이 커서 초기에는 거의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황달은 간 기능이 상당히 떨어진 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달이 나타날 때는 눈 흰자부터 노랗게 변하고, 이후 얼굴과 몸의 피부가 노란빛을 띠며, 소변 색이 진해지고 대변은 회백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황달보다 먼저 나타나는 신호로는 쉬어도 가시지 않는 피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멍이 쉽게 들고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간경화가 진행되면 복수, 간성뇌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는데, 특히 피를 토하거나 검은 변을 보는 식도정맥류 출혈은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간경화는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만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간질환 위험이 있는 경우, 배가 불러오거나 피부색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한 소화기 증상으로 여기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