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동훈 의원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지지율이 대구·경북(TK) 지역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지난 6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며 원내에 진입했으나, 이후 전국 단위 조사에서 TK 지역 지지율 20.0% 대비 PK 지역 지지율은 13.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부산 지역구 당선이라는 결과와는 다소 상반되는 양상으로, 지역 기반 확립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일부 조사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부산·울산·경남에서 21.2%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13.7%를 상회하는 결과도 있었으나, 다른 조사에서는 PK 지역 지지율이 TK 지역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상이한 결과가 관찰되었습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당시에는 한동훈 후보가 40%대의 지지율로 하정우, 박민식 후보를 앞섰으며, 특히 18~29세 연령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표본 규모의 차이와 조사 시점에 따라 지지율 변동 폭이 커질 수 있어, 단일 조사 결과만으로 특정 지역의 민심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한동훈 의원의 부산 북구갑 당선은 개인의 정치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하나의 지역구 승리가 부산·울산·경남 전체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로 인식됩니다. 향후 한동훈 의원이 부산을 넘어 PK 전반에서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역 행사 참여와 주민 접촉을 확대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있으나, 전국적인 인지도를 실제 지역 조직 및 지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