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 찌든때는 주로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공기 중의 미세 먼지가 바닥에 달라붙어 발생합니다. 특히 맨발로 다닐 때 끈적임이 느껴지고 물티슈로 닦아내면 시커먼 때가 묻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물걸레질만으로는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워, 보다 효과적인 청소 방법이 필요합니다.
찌든때 제거를 위해서는 먼저 바닥에 물 2컵과 소량의 중성세제를 섞어 뿌린 후 밀대로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때 세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거품이나 잔여 성분으로 인해 오히려 끈적임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중성세제 대신 물 1L에 식초 1~2스푼을 섞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며, 청소 후에는 마른 걸레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눅눅함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닥 재질에 따라 청소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장판 바닥은 물을 직접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하지만, 원목마루나 강화마루처럼 물에 민감한 바닥재에는 직접 물을 뿌리는 방법을 피해야 합니다. 청소 후에는 실내 온도보다 1~2℃ 높게 보일러를 짧게 가동하여 바닥의 습기를 제거하고 보송함을 유지하는 것이 찌든때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