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2025년 12월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서울을 '기본특별시'와 '기회특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기존 서울 시정과의 차별화를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제20대부터 22대까지 서울 은평구 갑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주요 입법 활동을 주도해왔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현재 서울을 '버티는 도시'로 규정하며, 반복되는 싱크홀, 지하·옥탑방·고시원 문제,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청년 유출 증가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적 문제들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SH공사 재편을 통한 주택 공급 및 관리 체계 개혁, 아동·노인·장애인 통합 돌봄 안전망 구축, 강북횡단선 등 교통망 재추진, AI 교육 플랫폼 구축, 강북 R&D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정계 입문 전 '거리의 변호사'로 불리며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법률 대리인을 맡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국회에서는 '거지갑'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일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지자들 사이에서 '일하는 국회의원'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의 서울시장 출마는 '기본'과 '기회'를 중심으로 서울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