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민형배 후보와 주철현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며 경선 구도가 3파전으로 재편되었습니다. 2026년 4월 1일, 두 후보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민형배 후보로의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으며, 주철현 후보는 민형배 후보 지지를 표명하며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본경선은 김영록, 신정훈, 민형배 후보 간의 경쟁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조정 차원을 넘어선 정책 및 가치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철현 후보 측은 민형배 후보의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히며, 전남 동부권 발전 방향과 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 공약 반영 문제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광주 기반의 민형배 후보가 주철현 후보의 전남 동부권 지지층을 흡수하여 세 확장에 나서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연쇄 단일화가 본선 진입을 넘어 결선 투표까지 염두에 둔 세력 재편의 시작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유력 주자 3명이 각기 다른 지역 기반과 정치적 상징성을 가지고 맞서는 구도인 만큼,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결선 투표로 이어질 경우, 탈락한 3위 후보의 표심이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