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약 복용 시 간수치 상승에 대한 우려는 많은 분들이 가지는 고민입니다. 경구용 무좀약은 전신적으로 흡수되어 곰팡이를 치료하는 항진균제로, 테르비나핀,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등의 성분이 주로 사용됩니다. 이 약들은 피부, 손발톱 등 진균이 서식하기 쉬운 부위로 잘 퍼져 무좀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약 성분에 따라 간 효소 수치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 간독성 위험성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블로거들의 분석에 따르면, 테르비나핀은 간 효소 수치 상승 확률이 1% 미만으로 가장 안전한 편이며, 실제 치료 중단율도 0.3% 수준으로 매우 낮습니다. 반면 플루코나졸은 간 수치 상승 빈도가 9%로 높지만, 약 성분이 신장으로 배설되어 실제 간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트라코나졸은 간 수치 상승 빈도가 17.4%로 높고 간에 부담을 줄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무좀약 복용 전에는 반드시 간 질환 병력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만성 또는 활동성 간 질환 환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처방된 치료 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초물 같은 민간요법은 발톱무좀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