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찰리 푸스의 내한 공연에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여 3만 8천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습니다.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찰리 푸스의 월드 투어 'Whatever's Clever!' 무대에서 두 사람은 히트곡 'We Don't Talk Anymore'를 함께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공연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나연의 게스트 출연설이 제기되었으며, 실제 무대에서 이 모습이 현실화되자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찰리 푸스의 남다른 K팝 사랑이 이번 협업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찰리 푸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트와이스의 음악을 자주 듣고 K팝 프로듀싱 방식을 배우기 위해 반주만 따로 들을 정도로 음악적 관심이 높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민소매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나연이 여유로운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찰리 푸스와 마주 보고 춤을 추는 등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듀엣 무대는 찰리 푸스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나연의 맑고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공연을 마친 뒤 두 사람은 서로 포옹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으며, 나연은 퇴장 직전 머리 위로 커다란 하트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블로거들은 두 아티스트의 음악을 좋아했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