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오늘(11일) EBS 일요시네마를 통해 방영됩니다. 이 영화는 2001년 9월 11일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를 배경으로, 참사 속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두 경찰관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하고 니콜라스 케이지, 마이클 페냐 등이 출연하여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인간적인 고뇌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이 작품이 거대한 재난 자체보다는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의 생존 의지와 그들을 기다리는 가족, 그리고 구조에 나선 이들의 모습을 중심에 두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의식을 붙잡으려는 두 경찰관의 대화가 가장 긴장감 있게 다가온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가족들이 겪는 불안과 절박함이 재난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준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참전 경험이 있는 해병대원 데이브 칸스가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작업에 자원하여 생존자들을 찾아내는 과정이 영화의 극적인 요소이자 실제 사건의 무게를 더한다고 조명합니다. 사고 발생 13시간 만에 윌 히메노가, 22시간 만에 존 매클로클린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실화 바탕의 이야기가 다시금 회자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