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선보인 일본어 연기로 일본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조선총독부 신임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역을 맡은 진선규는 첫 방송부터 섬뜩한 악역 연기와 함께 능숙한 일본어 발음과 억양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자막 없이도 대사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진선규의 일본어 연기 비결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사를 외우는 것을 넘어, 인물의 감정까지 표현하는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차갑고 침착한 태도로 인물의 무서움을 극대화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 소년에게 총을 겨누는 잔혹한 첫 등장 장면을 통해 사토 신이치라는 인물의 성격을 단번에 각인시켰다는 점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완벽한 일본어 연기를 위해 진선규는 일본에서 두 달 동안 머물며 하루 7시간씩 현지 교사들과 대본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이러한 철저한 준비 과정이 드라마 속 일본어 대사의 시대적 뉘앙스까지 살려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며, 그의 연기 열정에 다시금 감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