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얼룩은 단순히 커피 색소뿐만 아니라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반적인 커피 얼룩보다 제거하기 까다로운 특성을 가집니다. 특히 시간이 경과하면 이 성분들이 섬유에 고착되어 더욱 제거하기 어려워지므로, 얼룩 발생 직후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무작정 문지르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얼룩을 번지게 하거나 고착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라떼 얼룩 제거 시 아메리카노와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합니다. 아메리카노가 주로 수용성 색소 얼룩인 반면, 라떼는 유분과 단백질이 포함된 혼합 얼룩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초기에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얼룩을 밀어내듯 제거하고, 잔여 얼룩에는 주방세제와 같은 중성세제를 활용하여 유분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특히 우유 단백질은 고온에서 응고되므로 뜨거운 물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얼룩이 오래되었거나 세탁 후에도 남아있는 경우에는 산소계 표백제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옷의 소재를 반드시 확인하여 표백제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울이나 실크 등 민감한 소재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얼룩 제거 과정에서 섬유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럽게 처리하고, 얼룩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에는 건조기나 다리미 사용을 자제하여 열로 인한 고착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